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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법률연구재단 '제9회 홍진기법률연구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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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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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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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법률연구재단, 제9회 홍진기법률연구상 시상식 개최
- 유민 홍진기 선생 뜻 기려 창의적인 법률 연구 장려하고 우수한 법률가 양성을 적극 지원 - 홍진기법률연구상 논문부문 대상에 서울대 백대열 박사 ‘일반 소프트웨어책임 설계’ 선정 - 올해의 법률저서는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오세혁 교수가 집필한 ‘법학방법론’ 수상 영예 - 홍석조 이사장, 여러 지원 사업으로 우리나라 법학계 이끌어 갈 우수 재원 발굴에 힘쓸 것
유민 홍진기 선생의 뜻을 기려 창의적인 법률 연구를 장려하고 우수한 법률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는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이 이달 21일 ‘제9회 홍진기법률연구상 시상식’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했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지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홍진기법률연구상 선정 및 시상 ▲법학 관련 서적 발간 비용 지원 ▲법학박사 논문작성 지원 ▲국제기구 법률인턴 파견 및 국제강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법학도의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우리나라 법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활성화하고 법학도들에게 더 많은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홍진기법률연구상을 통해 우수 논문 및 법률 저서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논문 부문의 대상과 우수상에게는 각각 3천만 원, 1천만 원, 법률저서는 2천만 원의 시상금이 부여된다.
올해 홍진기법률연구상 논문 부문 대상은 서울대학교 백대열 박사(現 김·장법률사무소,변호사)의 ‘일반 소프트웨어책임 설계’가 뽑혔다.
백대열 박사의 논문은 소프트웨어 책임에 관한 기존의 법리로부터 방향 전환해 규범적 현실에 적합한 새로운 법리 체계로 구성하려는 학술적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규명해야 할 쟁점이 많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 개념에 대한 연구가 탄탄하며 관련 민법 이론, 대안 제시까지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학문성, 독창성, 체계성 등을 두루 갖춘 수작으로 꼽혔다.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김정민 박사(現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학생지원실장)의 ‘환경법 원칙 중 지속가능발전 원칙의 구체화에 대한 연구: 지속가능성정책과 경쟁정책의 조화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박경미 박사(現 포스코홀딩스,리더)의 ‘부당한 공동행위 억지를 위한 사적 집행 강화방안: 손해배상제도를 중심으로’ 총 2편이 선정됐다.
또한, 홍진기법률연구상 올해의 법률저서 부문에서는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세혁 교수가 집필한 ‘법학방법론(박영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법률저서는 최근 발행된 도서 중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도가 높고 법학 연구 및 실무, 법학 교육에 도움이 되거나 국민 법의식 함양에 기여한다고 판단되는 책들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한다.
수상작 ‘법학방법론’은 우리나라 실무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법해석 및 법적용 방법을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한국적 법학방법론의 토대를 마련한 책이다. 관련 주제에 대한 국내 단독저서가 희귀한 가운데 국내의 판례를 활용해 집필한 체계적인 교과서라는 점에서도 충분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법학 전문 학술서의 출판을 지원하는 유민총서 발간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20번째 책인 ‘데이터세트 보호 법제에 관한 연구(이상용 저)’와 23번째 책인 ‘특허, 특허권 및 특허법의 연구(나종갑 저)’가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 홍석조 이사장은 “올해도 우리 사회를 탄탄하게 지탱하는 ‘법학’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법학계를 이끌어 갈 우수한 재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